유선 조직에 생긴 염증, 수유기 유선염

젖을 만들고 지나게 하는 조직인 유선, 유관에 세균 감염이 진행되어 유방에 생기는 염증으로 흔히 수유기 여성에게 나타나는 유선염은 '젖몸살'이라고도 불립니다.

비수유기 유선염은 흡연을 하거나 에스트로겐 및 프로락틴 등의 호르몬, 비타민A 결핍증으로 인해 세균이 증식하여 발생하므로 모유수유를 하지 않더라도 누구에게나 여성이라면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선염의 증상과 진단

유선염의 진단은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를 기본으로 필요시 유관 조영술과 조직생검을 시행합니다.

 유선염의 치료

• 농양 생성 전 : 유선염 발생 초기에는 항생제,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 농양 발생 시 : 농양이 생긴 경우에는 주사기 배농 혹은 수술적 치료 방법을 시행하여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유선염의 관리방법

정확한 항생제 복용

처방받은 항생제를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않고

정해진 날짜까지 복용해야 합니다. 

꾸준한 수유와 마사지

수유 전에 온찜질과 마사지를 해서 고여 있는 젖이

충분히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적절한 배출

염증으로 인해 제대로 젖이 배출되지 않는 

유방을 중점으로 수유합니다.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유선염 Q&A

Q. 수유 중에 유선염이 발생하면 모유 수유를 중단해야 할까요? 

A. 모유에 포함될 수 있는 소량의 균이나 항생제는 유아에게 거의 해가 되지 않습니다. 수유 자체가 유즙과 농액의 배출을 촉진시켜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꺼려지신다면, 유축기를 이용해서라도 계속 유즙을 배출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